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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/><br/><br/><br/><br/>------- 원본 내용 ---------<br/><br/><br/> <br> <IMG style="HEIGHT: 352px; WIDTH: 609px" hspace=5 src="/bizdemo48925/component/board/board_3/u_image/9/2120847819_Nature20Full20HD20Wallpapers2071.jpg"><br> <br> <STRONG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입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눈을 뜨면 아직 잉크냄새가 진하게 베어있는 새벽신문부터 세금고지서,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사랑하는 사람 미운 사람,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합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고 가장 고통스런 형벌 일 수도 있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죽기 전까지 계속되는 기다림입니다.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가진 자나 가난한 자,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, 모두 공평히 짊어진 과제인 것이지요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때론 짧은 기다림으로, 생을 마감하는 이도 있고, 때론 긴 기다림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하지만 기다림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 모두가 자신의 生을 마감할 때까지 기다림도 계속되지요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우리는 기다림 속에서 울고 웃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쇼핑을 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꼬고 앉아 신문을 보고 있으면 내가 불편해서 짜증이 납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 역시 기다림에서 오는 기다림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일 뿐이지요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래, 산다는 것은 기다림을 만나는 것입니다. 죽는 날까지 기다림과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.</SPAN><br /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김정한 -멀리있어도사랑이다 - 중에서</SPAN><br /></STRONG><br> <br> <br> <br> <br> <br> <IMG style="HEIGHT: 352px; WIDTH: 609px" hspace=5 src="/bizdemo48925/component/board/board_3/u_image/9/2120847819_Nature20Full20HD20Wallpapers2071.jpg"><br> <br> <STRONG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입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눈을 뜨면 아직 잉크냄새가 진하게 베어있는 새벽신문부터 세금고지서,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사랑하는 사람 미운 사람,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합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고 가장 고통스런 형벌 일 수도 있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죽기 전까지 계속되는 기다림입니다.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가진 자나 가난한 자,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, 모두 공평히 짊어진 과제인 것이지요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때론 짧은 기다림으로, 생을 마감하는 이도 있고, 때론 긴 기다림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하지만 기다림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 모두가 자신의 生을 마감할 때까지 기다림도 계속되지요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우리는 기다림 속에서 울고 웃습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쇼핑을 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꼬고 앉아 신문을 보고 있으면 내가 불편해서 짜증이 납니다.</SPAN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 역시 기다림에서 오는 기다림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일 뿐이지요.</SPAN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그래, 산다는 것은 기다림을 만나는 것입니다. 죽는 날까지 기다림과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.</SPAN><br /><br /><br /><SPAN style="COLOR: #3a32c3">김정한 -멀리있어도사랑이다 - 중에서</SPAN><br /></STRONG><br> <br> <br> <br> <br>